‘하나뿐인내편’ 유이·최수종, ‘내 편’ 늘어난 해피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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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3월 18일 08시 00분


하나뿐인내편©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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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의 연속이었던 유이와 최수종이 웃으며 해피 엔딩을 맞이했다. 예상 가능한 결말이었지만, 두 사람이 극 중 겪은 고초를 생각하면 통쾌하면서도 시원한 해피 엔딩이었다.

지난 17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 KBS 2TV ‘하나뿐인내편’에서는 도란(유이 분)과 대륙(이장우 분)이 재결합해 행복한 일상을 맞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결국 모두가 웃으며 끝이났다. 도란이 다시 대륙의 집에 들어오면서 집 안에 웃음이 넘쳐났다. 특히 다야(윤진이 분)과 오은영(차화연 분)이 반성하고 도란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면서, 도란에게 ‘내 편’이 더 늘어나게 됐다.

수일(최수종 분) 역시 도란과 더불어 아내가 된 나홍주(진경 분)과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가 한 가족을 이루며 훈훈함을 안겼다.

후반부, 다야의 남편 왕이륙(정은우 분)이 매장 직원가 바람을 펴 다야를 분노하게 했지만 도란의 도움으로 두 사람은 화해하고 아이까지 낳았다. 장고래(박성훈 분)과 김미란(나혜미 분) 역시 아이를 낳으며 행복한 결말을 맞이했다.

마지막 회차에서의 포인트는 역시 도란과 대륙의 재결합이었다. 이날 대륙은 도란과 재결합하기 위해 고군분투, 결국 마음을 확인하며 시청자들을 만족시켰다.

이날 왕대륙은 도란을 잊지못해 좌절에 빠졌다. 더군다나 대륙은 ‘아빠빵집’에서 일하던 아르바이트생 태풍(송원석 분)이 도란이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더욱 슬픔에 잠겼다.

이에 대륙은 도란을 잡으려 집 앞을 찾아가는 등 애썼지만, 도란은 대륙을 잊지 못하면서도 차갑게 거절했다.

결국 대륙은 슬픈 마음에 술을 마시고 집 앞에서 밤을 새 저체온증에 걸렸다. 대륙은 조금만 늦었어더 생명이 위험했던 상황. 이 상황을 지켜본 오은영(차화연 분)은 눈물을 흘리며 반성했다. 은영은 “내 욕심에 강기사에게 다그친 것 같다. 우리 대륙이 어떡하냐”며 울부짖었다.

결국 은영은 도란이에게 전화해 “내가 다 잘못했다. 정말 잘못했으니 나랑 같이 대륙이한테 가주면 안되냐”고 부탁했다. 이에 강수일은 은영에게 “이게 무슨 짓이냐. 도란이랑 왕본부장 이혼시킨 사람은 사모님이다”라며 다그쳤다.

정신을 차린 대륙은 아버지 왕진국(박상원 분)을 찾았다. 그는 사직서를 내며 “회장님, 아니 아버지 당분간 한국을 떠나있고 싶다”고 말해 진국을 놀라게 했다.

이 사실을 안 다야(윤진이 분)는 도란을 찾아갔다. 다야는 “대륙오빠 내일 저녁 비행기로 떠난다고 한다. 매일 힘들어한다. 형님이 한 번만 잡아주면 안되냐”고 부탁했다. 이에 도란은 “그런 이야기는 듣고 싶지 않다”고 힘겹게 이야기했다.

도란이는 대륙이 떠나는 날 태풍과 저녁 식사를 하던 중 결국 눈물을 흘렸다. 도란은 태풍에게 “정말 미안하다. 대륙씨 못 잊겠다. 대륙씨를 좋아하면서 태풍씨를 만나는 것은 아닌 것 같다”며 일어섰다. 이에 태풍은 고개를 숙이며 “정말 괜찮다”고 답했다.

도란은 결국 수일에게 “아빠 죄송해요. 나 대륙씨한테 갈래요”라고 말했고, 수일은 눈물을 흘리면서도 웃으며 도란이의 마음을 이해했다.

도란은 다급하게 공항을 찾았고, 대륙은 그런 도란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두 사람은 서로를 보자마자 끌어 안았고 다시 한 번 마음을 확인했다.

도란은 이후 다시 대륙의 집에 돌아왔고, 시끌벅적한 일상이 시작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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