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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이미숙, 故 장자연 문건 관련 보도에 “일단 기사를 봐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3-18 18:36
2019년 3월 18일 18시 36분
입력
2019-03-18 18:26
2019년 3월 18일 18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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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동아/김종원 기자 won@donga.com
배우 이미숙이 고(故) 장자연 씨가 남긴 문건과 연관돼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이미숙은 의혹 관련 보도를 먼저 확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8일 오전 디스패치는 “‘이미숙은, 모릅니다?’…장자연, 마지막 CCTV 분석”이란 제목의 보도를 통해 과거 장 씨와 같은 소속사였던 이미숙이 장 씨 사건과 관련한 참고인 조사에서 장 씨와 장 씨가 남긴 문건에 대해 몰랐다고 한 진술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보도 이후 이미숙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등 이미숙과 장 씨의 관계에 대한 대중의 시선이 집중됐지만, 이미숙의 소속사 측은 “현재로서 뭐라 얘기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라는 입장만 밝힐 뿐이었다.
의혹의 당사자인 이미숙은 18일 오후 뉴스엔과 통화에서 직접 입을 열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이미숙은 관련 소식을 전혀 모르고 있었던 듯 “무슨 일이냐”고 물었고, 보도 내용을 설명하자 “일단 기사를 읽어봐야 할 것 같다. 나중에 다시 통화하기로 하자”고 말한 뒤 전화를 끊었다.
이후 이미숙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고 해당 매체는 덧붙였다.
한편 장 씨의 동료 배우 윤지오는 지난 14일 유튜브 방송 ‘이상호의 뉴스비평’에 출연해 “제가 잘못 이해하거나 오해하는 부분이 있다면 (이미숙 씨가) 한 마디라도 오해가 있다고 말씀을 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이미숙에게 장 씨 사건과 관련해 진실을 말해줄 것을 요구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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