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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빽가 母 “아들 뇌종양 투병 때 ‘명복 빈다’ 악플에 정말 화났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3-25 08:17
2019년 3월 25일 08시 17분
입력
2019-03-25 08:12
2019년 3월 25일 08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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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그룹 '코요태' 빽가 어머니가 아들을 향한 악플에 화가 난 적이 있다고 밝혔다.
2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가수 김건모, 태진아, 이무송은 절친 동생이 빽가의 집에 방문했다.
이날 빽가의 집에는 그의 어머니도 등장했다. 빽가 어머니는 빽가의 연예계 활동을 반대했으면서도 아들이 TV에 나오니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뇌종양으로 아플 때 '명복을 빕니다'라는 악플에는 정말 화가났다"고 말했다.
빽가는 뇌종양 투병 당시를 회상하며 "이유가 없이 생긴 병이었다. 끝까지 부모님에게 비밀을 하고 싶었는데 보호자 수술 동의서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아무렇지 않은 척하려고 연습을 정말 많이 했는데, 어머니를 보자마자 주저앉아 울었다"고 말했다.
이를 본 김종국의 어머니는 빽가 어머니의 말에 공감하며 "내가 나오는 게 싫다더라. '우리 아들 장가가면 나오래도 안나온다'고 답을 달고 싶었다"라고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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