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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단독] ‘미스터 기간제’ 윤균상, 10대들의 히어로 된다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9-03-25 11:48
2019년 3월 25일 11시 48분
입력
2019-03-25 11:42
2019년 3월 25일 11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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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윤균상. 사진제공|뽀빠이엔터테인먼트
연기자 윤균상이 드라마 ‘미스터 기간제’ 주연을 확정하고 10대들의 영웅으로 나선다.
25일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윤균상은 7월 방송하는 OCN 수목드라마 ‘미스터 기간제’ 출연을 확정했다. 2월 종영한 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에 이어 빠르게 차기작을 결정하면서 공격적인 연기 활동을 이어간다.
윤균상이 빠르게 다음 출연작을 결정한 데는 ‘미스터 기간제’ 속 통쾌한 ‘한 방’을 지닌 캐릭터의 매력이 작용했다.
‘미스터 기간제’는 사회만큼이나 학교 내에서 흉흉한 청소년 범죄가 일어나지만 청소년이라는 이유로 처벌이 약한 현실을 꼬집는 내용의 드라마이다.
극중 윤균상은 승률 1위의 변호사이지만 한 사건을 계기로 나락에 떨어지는 인물.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사건과 관련된 고등학교에 기간제 교사로 잠입한다.
처음에는 단순히 오해를 풀기 위한 목적이었지만, 교사로 일하면서 교내에서 벌어지는 각종 청소년범죄가 눈에 들어오고 이를 통해 부조리를 타파해 약한 학생의 편에 서서 이들이 차마 내지 못하는 목소리를 대변하는 캐릭터이다.
윤균상은 자신이 맡은 역할을 통해 이야기를 이끌면서 시청자의 속이 뚫리는 시원함도 안길 예정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25일 “학교의 민낯을 우연히 발견한 주인공이 이를 바꾸려는 이야기가 중심”이라며 “학교에서 느낄 수 있는 따스한 감정 등 휴머니즘도 강조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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