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에서 활동 중인 한국계 미국 배우 스티븐연 측이 반려견과 관련한 ‘비매너 논란’에 대해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스티븐연의 한국 소속사 관계자는 26일 뉴스1에 “스티븐연의 공식입장은 아직 없다”며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한 네티즌은 스티븐연 부부가 공원에서 반려견과 관련해 무례한 행동을 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렸다. 이 네티즌은 스티븐연 부부가 공원에서 반려견에게 목줄을 채우지 않아 자신과 반려견을 놀라게 했고, 이후에도 성의없이 ‘Sorry’라고 사과한 후 공원 관리인을 부를 때까지 목줄을 채우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 네티즌은 “어이가 없어서 더 반론하려는 와중에 그분 남편이 갑자기 ‘우리 와이프가 임신 중이니 그냥 갈 길 가세요’라고 하더라. 감정이 격해지는거 같아 저희는 바로 공원 관리인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그 부부는 저희 남편이 전화 거는 걸 보고 그제서야 아이들(반려견들)에게 리드 줄을 채우더라”면서 자신이 찍은 스티븐연 부부의 동영상을 올렸다.
한편 스티븐연은 할리우드에서 활동 중인 재미동포 배우로 ‘워킹데드’ 시리즈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이후 한국에서는 칸영화제 진출작인 ‘옥자’ ‘버닝’ 등 유명 감독들의 영화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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