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배우 니콜 키드먼(52)이 전 남편 톰 크루즈(57) 사이에서 입양한 장남 코너 크루즈의 결혼식에 초대 받지 못했다.
28일(한국 시간) 미국 연예 매체 레이더 온라인 등에 따르면 코너의 결혼식 하객 목록에 어머니인 키드먼의 이름은 빠졌다.
코너 크루즈는 아버지인 톰 크루즈와 함께 신흥 종교인 사이언톨로지 신자로 알려졌다. 코너 크루즈의 예비 신부 역시 사이언톨로지 신자인 이탈리아 여성이라는 후문이다. 이에 코너 크루즈는 사이언톨로지 신자가 아닌 키드먼을 결혼식에 초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현지 매체에 “코너 크루즈가 사이언톨로지를 불신하는 키드먼을 적으로 인식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앞서 키드먼은 과거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사이언톨로지 신자가 되는 것은 아들 스스로의 결정이며, 나는 엄마로서 변함없는 애정을 쏟을뿐”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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