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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은 최민수 논란 언급 “긴장 풀어 뒤통수 맞았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4-02 09:40
2019년 4월 2일 09시 40분
입력
2019-04-02 09:26
2019년 4월 2일 09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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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강주은이 남편 최민수의 보복 운전 논란을 언급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은혼식을 올리는 강주은 최민수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본격적인 방송에 앞서 MC서장훈은 강주은에게 “지난 2월에 출연할 때만 해도 결혼 25주년을 무사히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고 하셨다. 그런데 못 본 사이 많은 일이 있었다”고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앞서 강주은 최민수 부부는 ‘동상이몽2’ 합류를 예고한 후, 최민수가 보복 운전 논란에 휩싸이면서 방송이 미뤄진 바 있다.
강주은은 “참 이상하다. 우연인지, 인연이 그런 건지 모르겠다”며 “내가 있을 때와 없을 때 차이가 크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래서 늘 내가 안전장치 같이 산다”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또 “공식적으로 긴장을 푸니까 뒤통수를 맞더라”며 “이런 게 인생인가 보다. 마음의 긴장을 내려놓으면 안 되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결혼 25주년 기념 여행을 떠난 강주은과 최민수는 작은 예배당에서 조촐하게 둘만의 은혼식을 올렸다.
최민수는 강주은에게 “또 다른 민수로 살게 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에 강주은 역시 진심으로 사랑을 알 수 있게끔 내 옆에 있어줘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두 사람은 “25년간 연애하다가 오늘 진짜 결혼을 한 느낌”이라며 “오늘부터 확실한 1일”이라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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