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볼빨간사춘기 “1위는 선물 같아…늘 감사해”

볼빨간사춘기 안지영, 우지윤(오른쪽)이 2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그룹 볼빨간사춘기 새 미니앨범 ‘사춘기집1 꽃기운’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News1

여성 듀오 볼빨간사춘기가 1위에 대한 부담감이 있다면서도 “1위는 항상 기분 좋은 선물같았다”고 말했다.

볼빨간사춘기는 2일 오후 4시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일지아트홀에서 새 미니앨범 ‘사춘기집1 꽃기운’의 쇼케이스를 열었다.

두 사람은 먼저 컴백 소감에대해 “오랜만에 앨범을 들고 나왔는데,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이기 때문에 많이 떨린다”며 웃었다. 이어 “1년만의 컴백이기 때문에 설레고 떨린다”며 “봄 기운이 가득한 예쁜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또 이번 신곡의 음원 성적에 대해서는 “우리 곡을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셨기 때문에 부담이 된다”며 “그러나 이제는 그런 부담을 즐길 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1위를 할 때마다 선물을 받는 기분이었는데, 이번에도 선물을 주신다면 감사하게 받겠다”며 웃었다.

타이틀곡 ‘나만, 봄’은 귀여운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볼빨간사춘기만의 봄의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곡이다.

볼빨간사춘기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사춘기집1 꽃기운’을 발매하며, 오는 5월 4일과 5일 양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봄 단독 콘서트 ‘꽃기운’을 개최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