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의 역사” 전유성, 50주년 공연…다시 한 번 “쑈쑈쑈”

  • 뉴스1
  • 입력 2019년 4월 3일 16시 14분


전유성의 쑈쑈쑈 공연기획사 제공© 뉴스1
전유성의 쑈쑈쑈 공연기획사 제공© 뉴스1
코미디계 살아있는 역사 전유성이 데뷔 50주년 기념 공연을 개최한다.

전유성은 3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서울가든호텔에서 50주년 기념 공연 ‘전유성의 쑈쑈쑈:사실은 떨려요’(이하 전유성의 쑈쑈쑈)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전유성은 물론이고 공연에 참석하는 동료 김학래, 최양락, 강원래, 김지선, 전영록 등이 참석했다.

전유성은 지난 1969년 TBC ‘전유성의 쑈쑈쑈’를 통해 데뷔했다. 50주년을 기념해 당시 데뷔했던 프로그램 이름을 그대로 따서 50주년 공연명으로 정하게 됐다고.

전유성은 50주년을 맞이한 것에 대해 “주변 지인들이 올해 내가 50주년이라는 말을 해줘서 인지하게 됐다”며 “내 이름만 넣으면 표가 팔리지 않을 것 같아서 동요들을 설득해 함께 하게 됐다”며 웃었다.

김학래는 “전유성 선배님은 코미디 역사이며 지금까지 이어진 코미디계에 큰 영향을 줬다”며 “이번 공연을 기대해도 좋다. 대단한 공연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최양락 역시 “전유성 형님과 안지 38년이 됐는데, 이번 공연에도 자연스럽게 참여하게 됐다”며 “전유성 형님이 ‘하라’고 했고 별로 내키지는 않았지만 하게 됐다”고 말해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전유성은 “이번 공연에 마술도 들어간다. 개인적으로 마술을 좋아했고 이흥선 마술사와 친하게 지내면서 마술을 접했다”며 “기존에 보지 못했던 특별한 공연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유성은 오는 5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을 시작으로 6월 22일 전주, 6월 29일 제주도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유성의 쑈쑈쑈’에는 김미화, 김지선, 김학래, 김한국, 김효진, 노사연, 닥터레옹, 심형래, 양희은, 이성미, 이영자, 이홍렬, 임하룡, 전영록, 전영미, 전인권, 조혜련, 졸탄, 주병진, 최양락, 최현우, 클론(강원래) (가나다순) 등 최강의 동료 및 후배들이 대거 출연한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