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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4기’ 이일재, 호스피스 병동서 별세… 향년 59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4-05 17:05
2019년 4월 5일 17시 05분
입력
2019-04-05 11:02
2019년 4월 5일 11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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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둥지탈출3’
폐암 투병 중이던 배우 이일재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59세.
이일재는 5일 새벽 입원해있던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을 감았다.
이일재는 폐암 투병을 이어오고 있었다. 지난해 tvN '둥지탈출3'에 출연해 폐암 4기 투병 사실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양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이일재는 1981년 연극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얼굴을 알렸다. 1992년 제28회 백상예술대상 남자신인연기상을 받아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장군의 아들' 시리즈와 '야인시대', '무인시대', '대왕 세종'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2000년 14세 연하의 아내와 결혼한 이일재는 슬하에 2녀를 뒀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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