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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연기자 강기영, “나의 뮤즈”와 5월25일 백년가약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9-04-05 13:36
2019년 4월 5일 13시 36분
입력
2019-04-05 13:34
2019년 4월 5일 13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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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강기영. 스포츠동아DB
배우 강기영이 3년간 사랑을 키운 연인과 5월25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강기영 소속사 유본컴퍼니는 5일 이 같은 소식을 알리며 “약 3년간의 만남으로 사랑을 나눈 연인과 결혼의 결실을 맺는다”며 “많은 분의 격려와 축복 속에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기영은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미추리8-1000’에 출연해 결혼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지난해 말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는 연인을 향해 “나의 뮤즈”라고 칭하면서 “결혼을 전제로 교제를 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예비신부는 3살 연하의 일반인이다. 유본컴퍼니 관계자는 “비연예인인 예비 신부와 양가 가족을 배려해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기영은 최근 다양한 활동을 벌이면서 주목받고 있는 연기자다.
2009년 연극으로 데뷔한 그는 tvN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을 비롯해 MBC ‘역도요정 김복주’와 ‘내 뒤에 테리우스’ 등을 거치면서 성장했다. 영화에서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너의 결혼식’에 이어 올해 개봉을 앞둔 ‘엑시트’로 관객과 만난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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