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남, 故 이일재 애도…“멋진 선배님, 편히 쉬세요”

  • 동아닷컴
  • 입력 2019년 4월 6일 09시 50분


배정남 인스타그램
배정남 인스타그램
모델 배정남이 고(故) 이일재를 애도했다.

배정남은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일재와 함께 찍었던 사진을 공개하며 "너무 멋지고 인자하신 선배님 편히 쉬세요"라는 글로 추모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환하게 웃으며 배정남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있는 이일재와 옆에서 미소를 짓고 있는 배정남의 모습이 담겼다.

소속사에 따르면 폐암 투병을 해오던 이일재는 이날 오전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입원 치료를 받아온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학 서울성모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눈을 감았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7일 오전 8시 30분, 장지는 용인천주교 공원이다.

한편 한양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이일재는 1981년 연극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얼굴을 알렸다. 1992년 제28회 백상예술대상 남자신인연기상을 받아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장군의 아들' 시리즈와 '야인시대', '무인시대', '대왕 세종'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2000년 14세 연하의 아내와 결혼한 이일재는 슬하에 2녀를 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