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선언 장성규 “생각보다 악플 적어 ‘깜놀’…눈물 났다”

  • 동아닷컴
  • 입력 2019년 4월 10일 16시 12분


JTBC 퇴사 후 프리랜서 선언을 한 장성규 전 아나운서가 "생각보다 악플이 적어서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다.

장성규 전 아나운서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퇴사 후 첫 기사가 1등 해서 좋았고 악플이 생각보다 적어서 놀랐다. 응원 댓글 보며 바보처럼 계속 눈물이 났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해당 기사를 캡쳐해서 올렸다.

이어 "난 참 욕심쟁이다 이 모든 게 과분한 사랑인 줄 알면서도 마다하기 싫은 걸 보니"라며 "아무튼 저의 새 출발을 축하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장성규 전 아나운서는 전날 프리랜서로 활동하기 위해 JTBC에 사표를 냈음을 밝히며 "용기를 낼 수 있게 힘을 주신 모든 분들의 얼굴에 먹칠하지 않는 방송인으로 성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SNS를 통해 전했다.

장성규 전 아나운서는 3월 말부로 퇴사했다. 다만 그는 퇴사 후에도 JTBC 콘텐츠 허브의 프리랜서 아나테이너(아나운서+엔터테이너)로 소속돼 매니지먼트 관리를 받을 예정이다.

퇴사 후 첫 작품은 JTBC 디지털 콘텐츠 '뉴스페이스' 다. 뉴스에 예능을 접목한 B급 뉴스쇼로, 4회 파일럿 분량 촬영을 마쳤으며, 다음 달 초 정식 방송한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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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추천 많은 댓글

  • 2019-04-17 19:30:30

    기존의 틀을 벗어나는 결정을 할 때에는 정말 큰 결심과 두려움이 있었을거에요. 결정을 하셨으니 다억 당차게 나아가 주시길 바랄게요. 이미 많은 팬분들이 응원을 하고 있어요! 하시는 방송들 자주 챙겨볼게요

  • 2019-04-10 16:59:45

    정말 프리를 선언하기까지 많은 고민이 되고 또 두렵고 하지만 또 동시에 설렘이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아무쪼록 쉽지않은 결정을 했고, 많은 사람들의 응원을 받으면서 이번에 새로 시작하는 뉴스페이스 대박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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