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민은 11일 서울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11세 연하의 연인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박상민은 예비신부가 일반인임을 감안해 양가 가족과 가까운 친지,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한다.
박상민의 결혼상대에 대해서는 알려진 게 거의 없다.
지난 2월 박상민 소속사 위브나인엔터테인먼트는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두 사람은 지인들과 함께 만나는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은 후 사랑을 키워왔다”면서 “박상민은 무엇보다 예비 신부의 사려깊은 마음과 배려심, 긍정적인 마음에 반해 인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결심했다.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한 깊은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된 것에 대해 축하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박상민은 이번이 두 번째 결혼이다. 그는 2010년 결혼 3년 만에 전처와 이혼했다.
박상민은 지난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한 후 '형제의 강' '젊은이의 양지' '태양은 가득히' '자이언트' '무신' '돈의 화신' '스캔들'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활동을 이어온 배우다. 현재 방영 중인 OCN 드라마 '빙의'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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