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하숙’ 차.배.진, 비 오는 아침에 감성에 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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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13일 06시 32분


tvN©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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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배진이 감성 젖은 모습으로 매력을 뽐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스페인하숙’에서는 네 번째 영업에 나선 차배진(차승원 유해진 배정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에는 오후 2시를 넘어서 첫 손님이 숙소에 방문했다. 해진은 반갑게 인사했고 한국인 순례자는 “왜 여기에”라며 놀라 웃었다. 그는 “오면서 한국 글씨가 있어서 왔다”고 온 이유를 밝혔다.

이어 또 다른 한국인 순례자가 도착했다. 그는 방에 들어서자 먼저 왔던 순례자와 반갑게 아는체했다. 두 사람은 함께 생장에서 출발했었다가 다시 만났다고.

유해진은 다시 밖으로 나가 손님이 오길 기다렸지만 거리는 조용했다. 해진은 광장까지 나가봤다. 광장 근처 벤치에 앉아 한참을 지켜보던 그는 더 멀리로 나왔다.

차승원은 스트레칭을 하며 바깥을 살폈다. 승원은 해진에 “이렇게 손님이 없나. 오늘 열 명 와도 할 수 있는데. 김치찌개 할 때 많이 오면 좋은데”라며 아쉬워했다. 돼지고기 김치찌개를 특별히 준비한만큼 아쉬움이 컸던 것.

하지만 더 이상의 손님은 없었다. 차배진은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김치찌개 정식에 반한 한국인 순례자들은 한식 한상에 정신없이 몰입했다. 그들은 밥 세그릇을 먹는 등 한식을 만끽했다.

그리고 여섯 번째 날이 밝았다. 차.배.진은 각자 역할을 맡아 영업을 준비했다. 해진은 청소를 하러 밖으로 나갔다가 비가 오는 것을 알게됐다.

조식 메뉴는 떡만둣국이었다. 차승원은 “떡만둣국에는 깍두기가 나을까”라고 물으며 반찬도 준비했다. 순례자들은 또 다시 말도 없이 먹방을 선사하며 웃음을 더했다.

비오는 아침 분위기에 심취한 직원들은 노래를 흥얼거리며 감상에 젖었다. 그들은 드라마 OST를 따라부르며, 감성젖은 모습으로 매력을 뽐냈다.

한편, tvN ‘스페인하숙’은 타지에서 만난 한국인에게 소중한 추억과 선물이 될 식사를 대접하는 내용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금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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