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감독)의 개봉 당일 예매율이 97.0%까지 치솟았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개봉 당일인 이날 오전 8시 기준 97.0%의 예매율을 기록 중이다. 예매관객수만 224만 562명을 찍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을 위해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전투를 그린 영화다. 10년간 22편의 영화를 통해 구축된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한 주기를 정리하는 작품이다.
우리나라 관객들은 2008년 ‘아이언맨’ 개봉 이후 ‘어벤져스’ 시리즈를 비롯한 MCU 영화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표현해왔었다. 22편의 영화가 서로 긴밀하게 연결돼 있는 MCU 영화는 날이 갈수록 그 인기가 치솟았고, 먼저 개봉한 3편의 ‘어벤져스’ 시리즈 중 2편은 천만 관객을 동원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6일 예매가 시작된 후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꾸준히 90%대의 예매율을 지켜왔다. 지난 19일 사전예매 관객수 123만명에 예매율 92.1%를 돌파하며 역대 예매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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