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환, 형 박유천 탓?…개인방송 취소 “가족과 함께”

  • 뉴시스
  • 입력 2019년 4월 24일 15시 25분


탤런트 박유환(28)이 개인 방송을 중단했다. 형인 그룹 ‘JYJ’ 박유천(33)의 마약 스캔들 여파로 보인다.

박유환은 23일 트위터에 “오늘 밤에는 방송하지 않는다. 미안하다. 가족과 함께 할 것(No stream tonight sorry. going to be with the family)”이라고 남겼다.

박유환은 게임에 특화된 영상 방송 플랫폼 서비스 ‘트위치tv’에서 ‘BJ 빡유환’으로 활동 중이다. 전날 트위터에 “내일 보자”라며 방송을 예고했지만, 돌연 취소했다.

박유천은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1)씨와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0일 기자회견에서 “마약을 결코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경기남부경찰청 마약수사대는 23일 국과수의 마약 정밀 검사 결과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자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더 이상 박유천과 신뢰관계를 회복할 수 없다고 판단,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며 “박유천은 기자회견에서 말한대로 연예계를 은퇴할 것”이라고 알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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