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 뉴스1
홍종현이 김소연에게 키스로 고백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는 유학가겠다는 강미리(김소연 분)에게 키스로 고백한 한태주(홍종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우진(기태영 분)은 오지 않는 강미혜(김하경 분)를 은근히 기다렸다. 피터박(한기웅 분)은 새로운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했다고 말하며 그를 약올렸다.
그 때 강미혜가 등장했다. 김우진은 강미혜에게 계약서를 건네며 “이제는 도망 못가게 조항을 넣어놨다. 읽어보라”고 말했다. 미혜는 계약서를 보며 “출판 시 3000만원, 그만둘 시 위약금 1억원?”이라며 어이없어했다.
한태주(홍종현 분)는 전인숙(최명길 분)에게 “어머니 강미리 부장에겐 왜 그러시는 거냐. 어젯밤 강부장과 집앞에 함께 있었다”고 말했다. 인숙은 “왜 같이 있었냐”며 화냈다.
이어 전인숙은 “혹시 밤을 함께 보내는거냐”고 물은 뒤 “강미리는 너의 과외선생이다. 하지만 난 과외선생이 마음에 들지 않아”라며 싫어했다.
KBS 2TV 드라마© 뉴스1
직원들은 회장의 외동 아들이 신입으로 들어왔다며 새로 들어온 신입 직원들의 이름을 읊었다. 이들은 한태주의 언급에 “아니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한태주는 카페에서 커피 쿠폰의 도장을 받으며 기뻐했다.
하미옥(박정수 분)는 손주 정다빈(주예림 분)에게 ‘사치’라는 단어를 묻자 자신을 가르킨 것에 황당해했다. 이는 박선자(김해숙 분)에게 배운 것. 미옥은 선자에게 전화를 걸어 시비걸었고 선자는 분통을 터트렸다.
선자는 강미선(유선 분)에게 전화를 걸어 오라고 일렀다. 선자는 미선에게 서운함을 토로했고 미선도 서운함으로 맞섰다. 선자는 “내가 아무리 다빈이때문에 힘들었다고 해도 6년인데 어떻게 아무 성의 없이 시어머니에 맡기냐”며 화냈다.
선자는 “앞으로 네 살림 알아서 해라. 그리고 다신 여기 오지 마라”고 화냈다.
미선은 속상한 마음에 집으로 돌아와 어지러진 집을 보며 한숨을 쉬었다. 정진수(이원재 분)도 집에 돌아와 “시장에서 장좀 봐오지”라며 투정했고 미선은 분노하며 “다빈이나 데려오라”고 일렀다.
진수는 다빈이를 데리고 나오다가 아버지 정대철(주현 분)을 만났다. 다빈이는 배고프다고 말했고 세 사람은 함께 식당으로 향했다.
대철은 “장모님 못오시게 하는 거 후회 안 되냐”고 물었고 후회하지 않는다는 진수를 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김우진은 “회사로 치면 첫날인데 회식할까”라고 물었다. 강미혜는 단 둘의 회식 제안에 당황했고 “친구랑 선약이 있다”고 말한 뒤 퇴근했다. 우진은 “친구?”라며 생각했다.
일전에 방재범(남태부 분)이 찾아와 “서점에서 일하면 다시 글을 쓸 수도 있다”며 미혜를 부탁한 적이 있었던 것. 재범은 관계를 묻는 질문에 ‘친구’라고 답했었다. 미혜는 집으로 돌아와 재범에게 계약 사실을 알리며 기뻐했다.
태주는 회사 창립기념일 행사에서 그를 알아보는 친구와 인사를 나눴고 강미리(강소연 분)는 이를 보게됐다. 미리는 인숙의 사진을 태웠다.
선자는 “이제 다빈이도 보지 않는데. 여행다닐거다”라고 선포했고 봄 꽃놀이를 위해 화려하게 꾸미고 집을 나섰다. 미옥은 다빈이를 데려다주는 길에 버스 안에 있는 그를 보며 어이없어했다.
미리는 태주와 만났다. 태주는 전화받지 않는 미리를 걱정했다. 미리는 “이번달 말까지만 하고 사표낼 거다. 유학 갈 것”이라고 말했다. 태주는 밝게 웃는 미리를 보며 뚱한 모습을 보였고 미리는 “그만 좀 화내라”며 민망해했다.
결국 미리에게 키스했다. 태주는 “선배 좋아한다. 아주 많이. 부장이 자꾸 여자로 보인다. 부장 사랑하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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