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오현경, 짝꿍 최성국과 ‘깜짝’ 재회 ‘반갑다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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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5월 1일 07시 05분


SBS ‘불타는 청춘’© 뉴스1
SBS ‘불타는 청춘’© 뉴스1
오현경이 초등학교 동창 최성국과 재회했다.

지난 30일 밤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새 친구 오현경과 함께 전라남도 곡성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양수경과 김광규는 함께 식물을 캐러 나섰다. 김광규는 “우리 작은 형님이 결혼을 하실지 못할지가 걱정이다. 매일 울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양수경은 “결혼을 안 한다고 나쁜 건 아니다”라고 위로했다. 이어 “형님 몇 살이냐”고 물었고 광규는 “누나와 동갑이다”라고 말했다. 양수경은 “좀 있으면 환갑인데”라며 자폭하며 웃음을 더했다.

강경헌 김부용 최민용 구본승의 막내들은 강으로 이동했다. 최민용은 “오현경은 누나같지 않고 조금 어렵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부용은 “난 그런 것 없다”고 말했다.

강경헌은 “부용인 친동생한테 무게잡는 스타일같다”고 묻자 부용은 “맞는 것 같다. 그래서 동생들이 어려운 것 같다”고 말했다. 최민용은 “부용이 내 동생이었으면 장난아니었다”고 말했고 구본승은 “얘네들이 형이라고 생각해봐. 하기도 싫다”고 말하며 웃음을 더했다.

양수경은 쑥을 캐왔고 오현경은 “쑥버무리떡”이라며 급반색했다. 수경은 콘서트 뒤풀이 겸 모두를 위해 장어를 준비했다. 무려 100인분의 장어탕을 만들기 위한 것.

쑥버무리떡도 여러 과정을 거쳐 완성됐다. 멤버들은 오현경과 초등학교 동창인 최성국을 언급했다. 두 사람은 초등학교 5학년 때 짝꿍이었던 오래된 인연이었다.

그 때, 깜짝 손님이 방문했다. 다름 아닌 최성국이었다. 최성국은 38년 만에 오현경과 재회했다. 오현경은 최성국을 보며 방긋 웃었다. 반면 최성국은 오현경이 있는 줄 모르고 되려 경악했다.

최성국은 “잘 왔다”며 반겼다. 두 사람은 단둘이 대화를 나눴고 이어 최성국은 오현경을 위해 직접 장어를 굽고 담요를 덮어주며 챙겼다.

이어 장어탕과 장어구이 등 식사가 완성됐다. 최성국은 “초등학교 때 이사를 갔다.나중에 현경이 동창이라는 걸 알게 됐다. 이 친구랑 우연히 마주치기를 기다리고 돌아다녔다”고 비화를 전했다.

성국은 “너 나 기억 안나냐. 나 인기 많았다”고 말했지만 현경은 기억하지 못하며 웃음을 더했다. 성국은 동네 형,동생이던 탁재훈, 이휘재와의 인연도 언급했다. 결국 현경은 동창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그는 성국을 기억하지 못했다.

식사를 마친 후 현경과 본승, 성국은 설거지 담당이 됐다. 현경과 성국은 아웅다웅하며 설거지를 하며 웃음을 더했다.

한편, SBS ‘불타는 청춘’은 화요일 밤 11시에 방영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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