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슬로건을 외치는 것을 넘어 기부금도 전달하고 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이 캠페인의 누적 기부금은 24억 원이 넘는다. 이 중 기획사인 빅히트가 기부금, 음반 및 굿즈 판매 수익 등을 포함해 17억 원을 냈다. 국내외 팬들의 자발적 기부도 이어졌다. 앨범과 콘서트, 캠페인이 결합해 팬들에게 지속적으로 같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도 독창적인 시도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BTS는 이달부터 7월까지 전 세계 8개 지역에서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라는 이름의 월드투어를 실시한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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