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전유성 “어느덧 1000회, 후배들 수고 많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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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5월 13일 11시 53분


KBS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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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성이 ‘개그콘서트’를 이끌어온 후배들을 격려했다.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KBS 누리동 쿠킹스튜디오에서 열린 KBS 2TV ‘개그콘서트’ 100회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전유성은 1000회를 맞은 소감을 전했다.

전유성은 “200회 당시 많은 사람들이 ‘500회, 1000회까지 됐으면 한다’고 했을때 ‘헛소리 아닌가’ 했다. 700회 했을 때 ‘100회까진 가지 않을까’ 했는데 정말 됐다. 후배들 정말 수고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미화는 “설문조사를 할 때 ‘나에게 개그콘서트란?’이라는 질문에 ‘나에겐 아이가 네 명 있는데 ’개콘‘은 나의 다섯 번째 아이’ 코미디 프로그램을 다 사랑하지만 20년 동안이나 인기를 얻으며 가는 프로그램 있었나. 내가 한 ‘쓰리랑 부부’도 인기 있었지만 5~6년 하고 말았다. 오랫동안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건 PD, 코미디언 모두 힘을 합쳐서 열심히 해주셔서 이런 순간이 왔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지난 1999년 7월 파일럿으로 방송을 시작한 뒤 같은 해 9월부터 정규 편성됐다. 지난 20년 동안 방송되며 대한민국 대표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개그콘서트’는 오는 19일 1000회를 맞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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