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소속사 인스타그램
사진=조은정 인스타그램, 동아일보 DB
배우 소지섭이 아나운서 출신 조은정과 연애 중이다.
소지섭은 17일 소속사 SNS를 통해 "오늘 저의 갑작스러운 열애 소식에 많이 놀라셨죠?"라며 글을 올렸다.
이어 "미리 전하지 못해 미안하고 죄송하다. 팬 여러분께 이 소식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여전히 조심스럽다"라고 덧붙였다.
소지섭은 "갑자기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저 역시 많이 긴장되고 떨리지만 부디 따뜻한 시선과 마음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하는 마음 뿐이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저에게 소중한 사람이 생겼다. 묵묵히 제 옆을 지켜주며 큰 힘이 되어 주고 있는 사람이다"라고 조은정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소지섭은 아울러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책임감 있는 배우 소지섭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소지섭 소속사는 이날 "소지섭이 조은정과 교제 중이다"라며 "두 사람이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다만 결혼 문제와 관련해선 할 말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소지섭과 조은정은 지난해 3월 소지섭이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홍보를 위해 '본격연예-한밤'에 출연했을 때 처음 만났다. 이후 두 사람은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재회했고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한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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