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떠난 유병재, 매니저 유규선과 샌드박스네트워크 전속계약

  • 뉴스1
  • 입력 2019년 5월 31일 10시 39분


유병재/뉴스1 © News1 DB
유병재/뉴스1 © News1 DB
개그맨 유병재가 MCN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이하 샌드박스)와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샌드박스는 3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유병재와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함께 출연하는 매니저 유규선이 6월부로 샌드박스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다고 알렸다.

유병재 측은 샌드박스를 통해 “고심 끝에 아티스트들이 중심이 되는 자유분방한 분위기 속에서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젊은 스타트업인 샌드박스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편이 의미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앞으로 샌드박스에서 방송출연 외에도 크리에이터로서 제작자적인 모습을 더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필성 샌드박스 대표이사는 “독보적인 캐릭터의 유병재씨와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다. 유병재씨의 탤런트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문 PD 및 제작 지원 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며, 향후 소속 코미디 크리에이터들과도 무궁무진한 협업이 기대된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샌드박스네트워크는 구글 출신의 이필성 대표와 유명 크리에이터 도티가 2015년 창업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도티, 풍월량, 장삐쭈, 흔한남매, 급식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을 지닌 260팀 이상의 크리에이터 그룹이 소속돼 있다. 최근 장삐쭈, 흔한남매 등 개그 크리에이터들을 필두로 ‘샌드박스 코미디 스튜디오’를 신설했으며, 코미디 PD, 작가, 에디터 등 전문 인력을 영입해 전문적인 코미디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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