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장례식 준비 “입관 때 삼베옷 대신 평상복 입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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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6월 3일 14시 57분


사진=KBS2 제공
사진=KBS2 제공
코미디언 김숙(44)이 자신의 장례식을 직접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다.

3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타일러의 옥탑방 퀴즈 적응기가 그려진다.

김숙과 타일러 등은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최근 미국에서 화제 된 새로운 장례법에 대한 문제를 풀던 중 먼 훗날 치르게 될 자신들의 장례식에 대한 생각을 나눴다.

김숙은 “나는 내 장례식을 준비하고 있다”며 평소 유언장부터 죽음에 대해 많은 생각과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에 집안의 장례를 치르면서 보니 고인 마음대로 하는 것이 하나도 없더라”며 직접 자신의 장례식을 준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앞서 김숙은 지난 1월 어머니를 떠나 보낸 바 있다.

아울러 “삼베옷을 입은 모습이 무섭다”며 “(나중에 내가 죽어 입관할 때) 평소 입는 평상복을 입고 싶다”고 고백했다. 김숙은 올 초 모친상을 당한 바 있다.

이에 정형돈은 “후드를 뒤집어쓰고 있으면 더 무서울 것 같다”고 반박해 웃음을 줬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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