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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홍자 “출연료 대신 특산물 받았다”…‘8년 무명’ 설움 고백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6-07 10:03
2019년 6월 7일 10시 03분
입력
2019-06-07 09:58
2019년 6월 7일 09시 58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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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섹션TV 연예통신’
트로트 가수 홍자(본명 박지민·34)가 무명시절 겪은 설움을 고백했다.
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에선 TV조선 ‘미스트롯’의 주역들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미스트롯’에서 3위를 차지하며 인기 트로트 가수로 떠오른 홍자는 앞서 약 8년의 무명시절을 겪었다고 밝혔다.
이후 홍자는 ‘무명시절 중 서러웠던 점’을 묻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생활비를 마련해야 하는데, 행사에서 출연료를 특산물로 대신 주더라. 용돈을 벌수가 없었다”며 “생활비를 벌지 못해 좀 속이 상했던 것 같다”고 토로했다.
앞서 홍자는 다른 방송을 통해 ‘미스트롯’ 출연 후 출연료 크게 올랐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지난달 2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출연료가 20배 정도 올랐다. 과거에는 거마비(교통비) 정도 받았다. 출연료를 받아도 마이너스였다”고 말했다.
한편, 홍자는 2012년 1월 1집 앨범 ‘왜 말을 못해 울보야’를 발표하고 트로트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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