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선물 반납…“10만원 넘는 반바지에 깜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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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6월 10일 09시 51분


김종국이 과거 여자친구와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우새'에서 김종국은 친한 동생들과 ‘먹방’ 여행을 떠났다.

동생들은 최종목적지인 여수의 한 횟집에 도착해 김종국 생일파티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김종국은 쑥스러워했다. 김종국은 동생들에게 "편지 써주는 것 좋다"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선물받는 건 싫다고 말했다.

김종국은 "예전에 여자친구가 반바지를 사왔다"면서 "입었는데 예쁘더라, 근데 상표 찾아봤더니 10만원 넘는 가격이라 반납했다, 5만원 넘는 반바지 입어본 적 없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MC들은 "사랑하는 사람이 나에게 돈 쓰는걸 싫은 마음은 알겠다"고 이해하면서도 꽉막힌 모습이라며 반반 의견을 보였다.

김종국의 어머니도 "나도 저 얘긴 처음 듣는다"며 답답해해 웃음을 안겼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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