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킹’ 심형래 “몇십 년 만에 개그 복귀, 고민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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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6월 10일 14시 34분


개그맨 심형래(오른쪽)가 10일 오후 서울 가양동 IHQ미디어에서 열린 코미디TV ‘스마일킹’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리허설을 하고 있다. 지난 4월 28일 첫 방송을 시작한 코미디 TV 새 예능 블록버스터 코미디쇼 ‘스마일 킹’은 쇼 코미디와 방송 코미디를 결합시킨 프로그램이다. 2019.6.10/뉴스1
개그맨 심형래(오른쪽)가 10일 오후 서울 가양동 IHQ미디어에서 열린 코미디TV ‘스마일킹’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리허설을 하고 있다. 지난 4월 28일 첫 방송을 시작한 코미디 TV 새 예능 블록버스터 코미디쇼 ‘스마일 킹’은 쇼 코미디와 방송 코미디를 결합시킨 프로그램이다. 2019.6.10/뉴스1
심형래가 오랜만에 개그계에 복귀하며 고민이 많았다고 했다.

10일 오후 서울 강서구 강서로 IHQ 미디어에서 진행된 코미디TV ‘스마일 킹’ 제작발표회에서 심형래는 오랜만에 방송에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심형래는 “방송을 오래 쉬었다. 승대도 10년 쉬었지만 나는 그 2~3배를 쉬었다. 갑자기 코미디를 하자고 하니까 망설여지더라. 안 하려다 하려니 두렵고, 이걸 하면 먹힐까 싶었다. 워낙 다채널이니까 반응이 올까 고민도 되고”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런데 박승대가 ‘그래도 형님이 해주셔야 한다’하고 해 줘서, 가족 같은 친구의 부탁이니까 열심히 해보자고 해서 수락하게 됐다. 여기 오니 좋은 후배들이 많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마일 킹’은 쇼 코미디와 방송 코미디를 결합시킨 프로그램이다. 박승대, 김정환, 도대웅, 현정, 김환석, 이수빈, 안세희, 김지영, 전예원, 이종헌, 송치호 등 출연진이 침체된 공개 코미디쇼의 부활을 위해 기본에 충실한 코미디를 안방극장에 전달하고자 한다. 매주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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