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들은 배우 서권순은 "장가를 보내고도 내 아들 하려면 평생 끼고 살면서 밥해주고 빨래해주고 다 해야지. 그건 하기 싫으면서 인정 안 하고 '내 아들이야'하면 안 된다"며 "그러다가 아들 부부 문제 생길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반면 이만기는 "엄마가 속옷 사주는 게 뭐가 문제냐"며 전원주를 옹호했다.
양측의 입장이 격해지자 전원주는 "키울 때 고생한 거 말도 못하고. 자기 것이라고 앞에 얼씬도 못하게 하고 이제 '뭐 가져오지 마세요' 명령을 한다. 부모 입장에서는 내가 힘들게 낳은 거다"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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