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인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문재인 대통령, 김정숙 여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세 사람은 카메라를 향해 미소 짓는다.
청와대에 따르면 노르웨이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오슬로 오페라하우스 중극장에서 열린 ‘한국 음악 콘서트’(Korea Music Concert) 문화 행사에 참석했다. 장재인을 비롯, 그룹 몬스타엑스, 소리꾼 김율희, 영화음악감독 정재일 등이 무대를 꾸몄다.
사진=청와대 페이스북
몬스타엑스에 이어 두 번째로 무대에 오른 장재인은 통기타를 치며 ‘윌 유 스틸 러브 미 투마로우’(Will you still love me tomorrow)를 불렀다. 이 곡은 노르웨이 출신 재즈보컬리스트 잉거 마리의 버전으로 유명하다.
장재인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국과 노르웨이 수교 60주년을 축하드린다. 국빈 방문에 초청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는 순간엔 모든 걸 잊고 음악과 관객분들만 생각 할 수 있어서, 정말로 저에게 큰 힘이 되는 며칠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장재인은 “어느 순간에도 무대에 설 때는 음악을 전하는, 그리고 이제는 문화를 전하는 한 사람의 자세로 임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진=청와대 페이스북
청와대는 페이스북을 통해 “노르웨이 현지에서는 전국적으로 35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K-POP 동호회(K-POP in Norway)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등 한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방탄소년단(BTS), 엑소(EXO) 등의 음악이 현지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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