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여정(44)은 다이어트를 하는 이유에 대해 “(부모님이) 기왕 예쁘게 낳아주셨는데, 잘 관리해야지 그런 마음이 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조여정은 18일 SBS 연예정보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과 인터뷰에서 “저는 365일 중에 360일은 다이어트 중”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조여정은 ‘단 거를 좋아하시지 않느냐’는 물음에 “진짜 좋아한다”면서 “나는 전생에 개미였을까, 싶을 정도다. 너무 단 것을 좋아하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조여정은 “(다이어트를) 왜 그렇게 열심히 하느냐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면서 “어떤 영화를 보는데 예쁜 여주인공이 ‘이렇게 태어나기가 얼마나 힘든데’라는 대사가 있더라. 그 대사가 너무 멋있더라”고 밝혔다.
영화 ‘기생충’ 속 ‘짜파구리’를 먹는 연기에 대해선 “(촬영 때문에) 3일 저녁 내내 계속 ‘짜파구리’를 먹었다”면서 “하정우 배우가 먹는 연기를 진짜 잘하시지 않느냐. 엄청 맛있게 먹어야지, 묻으면 자연스럽게 묻는 대로 두고 이랬다. 그런데 조명 때문에 면이 금방 불다보니까 그게 안 되더라. 아쉬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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