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교통사고, 심려끼쳐 죄송…하루빨리 완쾌해 무대 서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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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6월 24일 01시 39분


컬쳐팩토리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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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로 부상을 당한 후에도 스케줄을 강행한 송가인이 팬들의 계속 되는 우려에 입장을 밝혔다.

송가인은 2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며칠 전 저의 교통사고 소식에 많이 놀라신 저를 사랑해주시는 팬여러분과 주변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친 것 같아 죄송스러운 마음이 앞섰던 며칠을 보냈습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많은 분들께서 걱정해주신 마음에 보답하고자 팬 여러분들과 했던 약속을 지키려, 어제 천안 미스트롯 효 콘서트에 참여했습니다”라며 “어김없이 많은 분들의 환호를 받으며 서는 무대에서 너무 큰 감사함에 몇번 울컥하기도 했습니다. 저 송가인을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보답하기 위해 얼른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깊게 들었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현재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아 쾌유 중이며 하루 빨리 완쾌되어 더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겠습니다”라며 “지금 빠른 완쾌를 위해 소속사에서도 적극적으로 저의 치료에 동참해주고 계세요. 그러니 저희 팬분들 너무 걱정하지 마시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소속사에 대해 소문도 많고 그러는데… 제가 만나본 대표님은 저에게 너무 잘해주세요. 그러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항상 저를 첫번째로 생각해주시는 많은 분들 오늘도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스케줄 강행이 본인의 뜻이 아닌, 소속사의 의지가 아니냐는 일부 팬들의 우려에 대한 내용으로 보인다.

송가인은 지난 20일 새벽 광주광역시에서 스케줄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전북 김제시 인근 호남고속도로에서 화물차와 추돌하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송가인은 큰 부상은 입지 않았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후 송가인은 지난 22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일련 ‘미스트롯’ 전국투어 천안 콘서트 무대에 올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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