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송가인 “소속사 적극 치료 동참…소문은 오해” 해명

  • 동아닷컴
  • 입력 2019년 6월 24일 09시 07분


최근 교통사고를 당했던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안부를 전하며 일부 우려에 대해 해명했다.

송가인은 2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며칠 전 저의 교통사고 소식에 많이 놀라신 저를 사랑해주시는 팬여러분과 주변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친 것 같아 죄송스런 맘이 앞섰던 며칠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어 "팬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어제(22일) 천안 효 콘서트에 참여했다"며 "저를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보답하기 위해 얼른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깊게 들다. 현재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아 쾌유 중이며 하루 빨리 완쾌되어 더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금 빠른 완쾌를 위해 소속사에서도 적극적으로 저의 치료에 동참해주고 계시다"며 "소속사에대해 소문도 많고 그러는데, 제가 만나본 대표님은 저에게 너무 잘해주신다. 그러니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송가인은 지난 20일 오전 광주에서 일정을 마치고 서울로 이동하던 중 전라북도 김제시 봉남면 인근 호남고속도로에서 화물차와 추돌하는 사고를 당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화물차 운전자가 송가인이 탑승한 차량을 확인하지 못하고 차선을 변경하다가 벌어졌다.

송가인은 이 사고로 인해 "허리에 실금이 가고 디스크 증세가 있다"고 밝혔다. 병원에 입원해 정밀 검사를 받았던 송가인은 22일 병원의 허락을 받고 콘서트에 참여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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