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열매, ‘우창범 폭로’ 전 의미심장 글 “영원한 비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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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3일 14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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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열매 인스타그램 © 뉴스1
BJ 열매 인스타그램 © 뉴스1
BJ 열매가 그룹 버뮤다 멤버 U(26·본명 우창범)가 본인과의 성관계 동영상을 정준영, 이종현 등이 속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유포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열매가 폭로 전 올린 의미심장한 글이 화제다.

BJ 열매는 지난 6월30일 자신의 SNS에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하는구나. 참 바보 같지. 수없이 기회를 줬는데도…슬프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다음 날인 7월1일에는 “영원한 비밀은 없고 언젠가는 다 밝혀지게 될 것”이라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리기도 했다.

현재 BJ 열매와 우창범은 동영상 유포 여부를 두고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BJ 열매는 2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인터넷 방송 갤러리에 자신의 본명인 ‘이수빈’으로 우창범과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 캡처본을 공개했다. 해당 캡처본 대화에는 우창범이 정준영, 이종현 등이 속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자신과 성관계 영상을 유포했다는 내용이 암시됐다. 또한 그는 3일 오후 10시에 2차 폭로 방송을 할 것이라 예고했다.

이에 우창범은 3일 오전 아프리카 TV 생방송을 통해 “열매의 피해자 코스프레에 지친다. 성관계 동영상을 공유했다고 하는데 절대 사실이 아니다. 그게 사실이라면 소환 조사를 받았을 텐데 그렇지 않았던 이유를 생각해달라”고 반박했다. 또 “버닝썬 단톡방 기사를 알기 전까지는 존재 자체를 몰랐고 그분들과 사적인 연락을 주고받은 적도 없다”며 “그 영상은 연인 관계일 때 합의하에 찍은 영상이고 공유한 적 없다”고 강조한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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