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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준 “내 결혼식 온 유재석, 친분없는 신부 측 까지 축의금”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7-05 11:18
2019년 7월 5일 11시 18분
입력
2019-07-05 11:13
2019년 7월 5일 11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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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출신 문희준이 유재석의 통큰 축의금 미담을 전했다.
문희준은 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서 유재석의 결혼식에 어머니가 대리출석 했던 사연을 전했다.
이날 유재석은 “제 결혼식에 (문희준)어머니가 오셨다”면서 “그당시 문희준과 그렇게 친할 때가 아니었는데 어머니가 오셔서 인사를 하시길래 너무 놀랐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수많은 하객 중에서도 잊히지가 않는다. 식사도 안 하고 가셨다”고 떠올렸다.
이에 문희준은 “제가 존경하던 선배님이라 참석하고 싶었는데 스케줄이 안됐다. 꼭 가고 싶었다는걸 보여드리고 싶었다. 매니저를 보내는 것은 예의가 아닌 듯 해 어머니가 가셨다”고 설명했다.
문희준은 이어 자신의 결혼식에 유재석이 참석해줬다면서 “아내 소율과는 친분이 없는데도 양측 모두에게 축의금을 해주셨다. 율이 눈물을 흘릴 뻔했다.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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