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딩동 측 “준비생 폭행? NO, 맞고소…공갈·협박 녹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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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9일 13시 50분


뉴스1  DB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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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딩동(40·본명 허용운) 측이 MC 준비생 A씨 폭행 사건에 대해 “없었던 일”이라고 말했다.

MC딩동의 측근은 9일 뉴스1에 “준비생에 대한 폭행은 없었다. 준비생으로 1년 채 안 되는 동안 배웠던 A씨가 MC가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돈을 요구해왔다. 그러다 자신이 원하는대로 되지 않으니 모욕, 폭행 혐의 등으로 고소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히려 신고를 하고 나서 죄송하다고 연락이 왔었다. (고소 건과 관련해서는)경찰에게 한 번 연락이 왔었고, 그 이후로는 아직 연락이 없다. MC딩동도 A씨를 맞고소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날 한 매체는 MC 지망생 A씨가 MC딩동으로부터 상습적으로 폭행과 모욕을 당해왔다면서 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고,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2017년 서울 마포구 한 술집에서 A씨에게 마이크를 집어던지고, 머리채를 잡고 뺨을 때리는 등 폭행한 혐의다.

또한 A씨는 MC딩동이 몇 년간 MC 준비생들을 부리면서 임금을 제대로 주지 않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MC딩동 측은 “MC아카데미이지만, 돈을 받지 않았다. 오히려 우리가 돈을 받아야 하는데, 돈을 요구하는 것이 황당하다”며 “A씨가 공갈과 협박을 한 녹취 기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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