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미나가 심리적 건강 문제로 팀 일정에 불참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11일 공식 홈페이지에 "현재 미나는 무대에 서는 것에 대해 갑작스러운 극도의 심리적 긴장 상태와 큰 불안감을 겪고 있다"며 일정 불참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는 "아직 정확한 진단명은 나오지 않은 상태이며, 여러 전문 의료 기관을 통해 확인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인 및 멤버들과 충분한 상의를 거쳐 추가적인 치료를 비롯한 전문적인 조치,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해 2019 트와이스라이츠 월드투어 일정에 불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미나의 회복을 위해 진료 및 충분한 휴식을 비롯한 모든 방면에 있어 최선의 조치를 기울이겠다"며 "모쪼록 미나가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팬 여러분들의 진심 어린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트와이스는 13일 부터 북미 4개 도시를 포함한 전 세계 9개 도시에서 10회 공연으로 월드투어 '트와이스라이츠'(Twicelights)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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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1 15:36:04
미나가 회사에 벌어준 돈, 한국에 벌어준 돈이 얼마인데. 미나를 비난하는 인간들은 결국 우리에게 손해를 입히는 인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