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5일 진행된 선고공판에서 재판부는 이석철 이승현 형제에 대한 아동학대와 아동학대방조 혐의에 대해 문영일 PD에게 징역 2년을, 김창환 회장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에 대해서는 2000만원의 벌금이 선고됐다. 더불어 김 판사는 문 PD에게 80시간, 김창환 회장에서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수강을 명령했다. 법원이 김 회장과 문 PD의 혐의를 유죄로 판단한 것. 그러나 김 회장은 1심 선고 직후 취재진과 만나 “(판결을)이해할 수 없다. 방조한 적이 없다. 수많은 증거 자료를 제출했다”며 항소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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