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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찬열 누나 박유라 퇴사 “방송국 아닌 새로운 분야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7-12 14:54
2019년 7월 12일 14시 54분
입력
2019-07-12 14:44
2019년 7월 12일 14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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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 찬열의 친누나로 잘 알려진 박유라 YTN 아나운서가 퇴사 인사를 전했다.
박유라 아나운서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입사 이래 가장 밝은 표정을 퇴사하는 날 보여드리게 됐다"고 글을 올렸다.
그는 "좋은 기회를 만나 직장을 옮기게 됐다"며 "방송국이 아닌 새로운 분야로 옮기다 보니 덩달아 직업도 바뀔 텐데, 저도 적응의 시간을 조금 갖고 천천히 소개해 드리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송을 통해 찾아뵙지 못하는 건 아쉽지만, 멀리 보면 분명 더 행복할 수 있는 길이라는 확신이 들었다"며 "우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저녁 시간을, 주말을 온전히 보낼 수 있다는 데에 설렌다"고 퇴사 소감을 밝혔다.
끝으로 "아나운서로, 앵커로의 제게 많은 응원 보내주셔서 감사했다"고 인사를 전했다.
박 아나운서는 부산 MBC를 거쳐 2016년 YTN에 입사했다. 지난해 3세 연상의 언론계 종사자와 결혼했다. 엑소 멤버 찬열의 누나로도 잘 알려져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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