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석, 강지환 빈자리 채운다…‘조선 생존기’ 긴급 투입

  • 동아닷컴
  • 입력 2019년 7월 15일 18시 58분


탤런트 서지석(38)이 성폭행 혐의로 긴급 체포된 배우 강지환(42·조태규)을 대신해 TV조선 주말극 ‘조선 생존기’에 투입된다.

드라마 제작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주인공 ‘한정록’ 역에 서지석이 최종 합류하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제작사 측은 “캐스팅을 확정 짓고 빠른 시일 내에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라며 “다음 주 토요일인 오는 27일부터 11회 방송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기다려주셨던 많은 분께 깊은 양해의 말씀 전하며, 마지막까지 웰메이드 작품을 완성해 시청자 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총 20부작인 이 드라마는 6월8일 처음 방송해 10회까지 방송했다. 시청률은 1%대에 머물렀다. 주인공 역을 맡은 강지환이 성폭행 혐의로 긴급 체포되면서 13, 14일 본·재방송 휴방했고 VOD 서비스도 중단했다

강지환은 9일 오후 10시50분께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여성 스태프 2명과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으로 들어가 한 명을 성폭행하고 다른 한 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12일 증거 인멸 우려를 들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