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한 영화 ‘굿바이 썸머’ 관련 인터뷰에서 “조병규와 연기 고민에 대해 크게 이야기를 나누지는 않는다. 각자 인생이다 보니까”라며 “어떤 상황에 처해 있어도 내가 풀어야 할 과정이다 보니 그런 고민을 나누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JTBC 드라마 ‘SKY캐슬’에서 인연을 맺은 김보라와 조병규는 데이트 중 파파라치에 의해 찍힌 사진이 공개되면서 열애를 인정했다.
김보라는 당시를 떠올리며 “내가 눈치가 조금 빨라서 사실 옆에 계시는 걸 알긴 했다”면서 “그날 따라 뭔가 이상한데 하는 느낌을 받았다. 촉이 이상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워낙 둘 다 그냥 다니는 편이라 크게 신경 쓰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공개 연애를 하는데 부담감을 느끼지 않느냐는 물음에는 “부담감은 크게 없다. 20대로서 연애를 할 수 있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답했다.
한편, ‘굿바이 썸머’는 시한부 인생이지만 지금이 제일 중요한 소년과 다가올 미래가 더 고민인 소녀의 뜨거운 여름날을 그린 작품으로 김보라는 여주인공 수민 역을 맡았다. 오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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