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아침별은 “김제동이 1년여간 이어온 ‘오늘밤 김제동’의 진행을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가을 개편을 앞둔 9월 초 마지막 방송이 전파를 탈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오늘밤 김제동’은 오늘 생겨난 수많은 이슈에 대해 이야기하며 내일의 변화를 읽어낸다는 라이브 시사토크쇼다. 지난해 9월10일 방송을 시작해 매주 월~목요일 밤 11시 시청자들을 찾았다. 시청률은 3~4%대에 머물렀다.
김제동은 “오늘 하루 여러분들이 잘 지냈는지 따뜻한 안부를 여쭤보기 위해 만든 방송이었던만큼 1년여간의 수많은 밤 동안 함께하기 위해 출연해 주신 시민과 각 분야 전문가,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만들어준 수고해준 스태프들, 지켜 봐주셨던 시청자 여러분께 고맙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다”며 “방송의 닫는 말이 ‘더 나은 내일을 기다리는 오늘밤 김제동’이었듯 방송이 끝난 이후로도 여러분들의 내일이 더 나은 내일이 되길 바란다. 그리고 앞으로 남은 방송까지 변함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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