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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이터널스’ 출연…‘할리우드 진출’ 꿈 이뤘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7-21 14:13
2019년 7월 21일 14시 13분
입력
2019-07-21 14:06
2019년 7월 21일 14시 06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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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동네사람들 스틸 이미지
배우 마동석(48)이 마블 스튜디오 작품인 영화 ‘이터널스’에 출연한다. 이로써 할리우드 진출을 염원했던 그의 꿈도 이뤄졌다.
마블 스튜디오는 20일(현지시각)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코믹콘 2019’에서 이터널스 배우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에는 마동석의 영문 이름인 돈 리(Don Lee)도 포함돼 있었다. 안젤리나 졸리 등과 함께 ‘이터널스’에 출연하게 된 것.
미국 교포 출신 배우인 마동석은 그간 방송 등에서 유창한 영어실력을 뽐내며 할리우드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왔다.
마동석의 언론 인터뷰를 종합하면 고등학생 시절 미국으로 이민을 간 마동석은 형들의 소개로 연극에 출연하면서 배우의 꿈을 키웠다.
식당·보디가드 등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영어 실력도 키웠다. 특히 10년간 이종격투기 트레이너로 활동한 것이 영어 습득에 큰 도움이 됐다.
마동석의 영어실력은 방송 등을 통해 확인됐다. 마동석은 미국 유튜버인 데이브의 인터넷 방송에 출연해 영어로 유창하게 대화를 나눴다.
마동석은 2008년 씨네21과 인터뷰에서 “할리우드 영화에서 갱 맛 나는 영어를 내뱉는 역할을 맡고 싶다”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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