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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노래 부르고 싶어 해”…거미-조정석 대화중단 ‘폭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7-22 19:50
2019년 7월 22일 19시 50분
입력
2019-07-22 19:47
2019년 7월 22일 19시 47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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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런닝맨 갈무리
배우 조정석이 아내 거미(박지연)와의 대화가 중단됐던 일화를 소개했다.
조정석은 21일 방송한 SBS 예능 ‘런닝맨’에 출연해 거미가 김종국·하하와 노래를 부르게 된 것에 대해 언급했다.
조정석은 “운전을 하고 있다가 거미에게 얘기를 했다. ‘(김종국·하하 형과 무대를 꾸미게 돼서) 너무 잘 됐다. 종국이 형이랑 지연이(거미)가 함께 노래 부르고 하하 형이 랩을 하면 진짜 멋있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정석은 “그랬더니 (거미가) 고개를 절레절레 하며 ‘하하 오빠, 노래 부르고 싶어해’라고 말하더라”며 “그리고 나서 정말 죄송하지만, 대화가 중단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그냥 하하 이름만 나왔을 뿐인데 차 안이 지옥이 된 것”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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