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딸 윤아, 왜 이혼했냐 원망…무릎 꿇고 사과”

TV CHOSUN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조혜련이 과거 딸과 갈등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24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 조혜련은 딸 윤아씨와의 과거 갈등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조혜련은 “윤아 같은 경우는 공부를 정말 잘했다. 걔는 중학교 3학년 때까지 전교 1등을 한 번도 놓친 적이 없다. 그러고 나서 명문고를 들어간 거다. 하지만 두 달 만에 그만뒀다. 공부가 싫더더라. ‘왜 내가 공부하는 줄 알아?’ 외로워서 그걸로 풀었어. 공부해서 1등하면 사람들이 봐주니까. 나 정말 괴로워서 살고 싶지 않았어. 그래서 때려치운 거야‘라고 그러는 거다. 너무 충격적이었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그래서 윤아를 1년 2개월을 놀게 했다. 아무것도 안 하고 그냥 집에서 누워 있고. 그런데도 엄마에 대해서 용서를 안 하는 거다. 어떨 때는 ’엄마가 미워! 왜 이혼했어‘ 이러고. 그래서 제가 ’윤아야 공부하지 마. 윤아야 그만해. 안 해도 돼. 그냥 집에 있어‘ 그러고 나서 제가 무릎을 꿇었다. 엄마가 잘못했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