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는 홍현희, 러블리즈 미주와 한강 걷기 모임에 함께했다. 홍현희는 스튜디오에 찾아오기도. 박나래와의 ‘절친 케미’가 큰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박나래는 “걷기 딱 좋은 날씨”라며 공원에 나타났다. 박나래의 영상을 본 무지개 회원들은 “몸이 왜 이렇게 좋아졌냐”, “마동석 선배님 같은데?”, “운동 안해도 되겠다” 등의 농담을 건넸다.
박나래는 “현재 몸이 벌크업 중이다.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조금 하는 게 좋겠다는 결론이 났다”고 밝혔다. 홍현희에 대해서는 “그 언니도 너무 신혼생활을 즐겼더라. 벌크업 중”이라고 전해 웃음을 샀다.
뒤이어 등장한 홍현희는 “결혼하고 10kg 쪘다”며 속상해 했다. 박나래도 “옛날 같지 않아”라며 공감했다.
이들이 운동하던 중 미주가 찾아왔다. 남다른 텐션을 자랑한 미주는 우월한 몸매로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홍현희는 “이렇게 보니까 건강해지고 싶다. 근육이 있으니까 몸이 멋져”라며 부러워했다.
세 사람은 만보기 게임을 했다. 걷기 출발 전, 만보기를 리셋했다. 하지만 출발부터 먹자 골목이 나와 폭소를 유발했다. 고통 속에 걷기를 시작한 이들은 틈틈이 만보기를 의식하며 현란한 동작을 보여줘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이날 홍현희는 스튜디오에서 만난 이시언과 동갑인 사실을 알게 됐다. “나랑 동갑이네”라는 이시언의 얘기에 “오빠인 줄 알았다. 기품 넘치는 연기를 많이 하셔서”라며 팩폭(?)을 해 웃음을 줬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반갑다 친구야. 시언아~ 현희야~”라면서 악수하는 모습으로 재미를 더했다.
한편 이날 ‘나 혼자 산다’에서는 헨리와 ‘썸’을 탈 줄 알았던 영국 출신 배우 캐서린 프레스콧이 “남자친구가 있다”고 밝혔다. 헨리는 다소 실망한 표정을 드러냈고, 무지개 회원들이 그를 위로해 눈길을 끌었다.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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