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용 “김찬우, ‘불청’ 같이 출연하자고 해놓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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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7일 10시 04분


사진=불타는 청춘
사진=불타는 청춘
배우 김찬우(50)의 예능 ‘불타는 청춘’ 출연을 시청자들이 바라고 있다.

6일 방송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찬우가 언급됐다. ‘시청자가 보고 싶은 새 친구’ 명단에 김찬우가 포함됐기 때문.

1989년 MBC 공채탤런트 19기로 데뷔한 김찬우는 MBC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 SBS 예능 ‘순풍산부인과’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사진=불타는 청춘
사진=불타는 청춘

김찬우와 친하다고 밝힌 김부용은 “저 ‘불청’한 거 이 형 때문에 하는 것”이라면서 “같이 하자 그래놓고 이 형은 안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김찬우가) 저한테 아이디어를 많이 주셨다. 나올 때 비행기에서 뛰어내리자고 (했다)”며 김찬우의 엉뚱함을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MBC 공채탤런트 18기로, 김찬우의 한 기수 선배였던 강문영은 “김찬우가 얼마나 엉뚱했냐면 언젠가는 김찬우가 내게 ‘선배, 내가 팔 보여줄까?’ 하면서 한쪽 팔만 크게 만들었다. 뽀빠이처럼. 언제까지 얼마나 키울 수 있는 지 보려고. 정말 엉뚱하다. 그게 88~89년도 얘기”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최민용은 “지금까지 한쪽 팔만 계속 운동하신 거면 지금은 어떻게 됐겠느냐”면서 웃어 보였다. 강문영은 “김찬우의 캐릭터가 정말 웃기다”고 덧붙였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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