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 김충재(33)가 동갑내기 배우 문채원(33)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김충재는 30일 방송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만화가 기안84를 모델로 흉상을 제작했다.
이 과정에서 기안84는 추계예술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한 김충재에게 “너네 학교에는 연예인이 없었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충재는 “문채원 씨가 내 옆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선화예술고등학교 미술과를 졸업한 문채원은 김충재가 다닌 추계예술대 서양화과를 다니다가 중퇴했다.
스튜디오에서 김충재와 기안84의 대화를 들은 박나래는 “문채원 씨도 미대였느냐”며 놀라워했다. 김충재는 “(문채원이) 인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기안84는 김충재에게 문채원과 대화를 나눠봤느냐고 물었다. 김충재는 “말은 한 마디 해 봤나?”라고 말하며 친한 관계는 아니었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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