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스태프를 성폭행하고 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연기자 강지환이 공소사실을 대체로 인정했다. 하지만 “사건 당시 행동은 기억 못 한다”고 밝혔다. 2일 오후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부(최창훈 부장판사) 심리로 강지환에 대한 첫 공판이 열린 가운데 강지환은 “잘못했다고 생각하고 반성한다”고 답했다. 피해자 측 변호인은 “피해자는 극도의 우울병과 정신장애, 향후 외상 후 정신장애가 우려된다는 소견 등 고통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 재판은 10월7일 오후 2시30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