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의 엠버와 루나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을 떠난다.
5일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뉴스1에 “루나 및 엠버와 최근 계약이 만료됐다”라며 “빅토리아와는 새로운 방식의 협업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크리스탈과는 아직 계약 기간이 남아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f(x)는 데뷔 10년 만에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 크리스탈은 향후 배우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며, 빅토리아는 중화권을 중심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엠버와 루나는 이전보다 개인 활동에 비중을 더 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f(x)는 지난 2009년 9월 5인조 그룹으로 데뷔했으며, 설리가 2015년 팀을 탈퇴했다. 이후 4인조로 재편해 활동해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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