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은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된 SBS플러스 ‘개판 5분 전, 똥강아지들’(이하 똥강아지들) 제작발표회에서 “저희 집 자체가 관찰 카메라를 처음 했다. 제작진에게 ‘카메라는 4~5대 오죠?’ 했는데 15대가 오더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카메라 15대가 와서 너무 깜짝 놀랐는데 남편도 예고편 보더니 놀라더라. 제가 말을 안 해서 본인이 그렇게 찍힌 것도 모르고 예고편으로 본 거다. 반바지 입고 있는 모습은 못 보길 바랐는데 그걸 봤다”며 “남편이 말이라도 해주면 긴바지 입고 나왔을 텐데 카메라 많을 줄 몰랐다고 당황했는데 저는 프로그램이 잘 되기 위해 한몫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소유진은 “남편의 조언이라고 할 게 없었다. 본인의 반바지 차림에 놀라서 무마시키느라”라며 “강아지 자체를 저희 집에 들어온 적이 없어서 남편도 실제로 아이들이 어땠냐고 물어보더라. 정말 궁금해하더라. 저도 이 프로그램 제의 받고 정말 많이 배웠다. 반려동물을 키워볼까 하고 잠깐이라도 생각했던 분들이 많이 배우고 나서 강아지를 키워야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는 것 같다. 저도 많이 배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똥강아지들’은 아이와 강아지가 나누는 순도 100%의 우정을 그리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는 8일 오후 7시4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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